80년대에 서울에 살면서

정치 2004/10/04 20:13 posted by 낭만검객

중학교 때 한낮에 학교에 가는 버스가 종종 몇 십분씩 안오던 적이 있었습니다. 그 때는 왜 그런지 모른채 그저 버스가 안온다고 투덜거렸습니다.

제가 버스를 기다릴 때 많은 사람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갈망하고 기다리며 돌을 던지고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. 그 땐 그것을 몰랐습니다. 가끔 내가 그 때 대학생이 아니고 사회를 몰랐길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.

아직도 가끔은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곤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끔 밑거름이 된 많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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